본문 바로가기

북 sooda

욕조 (La salle de bains)

- La salle de bains (욕조) / 장 필립 뚜 생

 

 

              < 출처 - 교보문고 >

 

 

간결하고 스토리가 없는 그의 글은 나의 쓰기와 비슷한 구조이다.

복잡한 묘사가 없이도 잔잔한 내면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책 하나 읽고 자려고 손을 뻗었다가 손이 닿았다. 

지금은 절판된 책이다.

작가이면서 동시에 영화 감독인 '장 필립 뚜생' 의 포장하지 않는 글이 더 철학적으로 느껴진다.

 

내 책은 모서리가 까맣게 손때가 묻었다.

오늘 밤엔 기억 저편에 있는 실존들을 다시 깨워봐야 겠다.

그가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사랑했다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좋다.

 

 

 

                                              

                                                            < 출처 - 구글 >

 

*** 책은 직접 읽어 보길 권한다.  북sooda에서는 줄거리가 없다.

 

'북 soo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4) 2016.01.07
오두막  (4) 2015.11.18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9) 2015.11.10
잠수복과 나비  (2) 2015.11.03
비폭력 대화  (6) 2015.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