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방 / 데이빗 린치
(창조성과 직관의 비밀을 알려주다)
<출처 : 예스24>
컬트무비의 제왕이라 불리는 데이빗 린치를 만났다.
그의 영화는 내겐 매우 불편한 코드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는 가볍고 즐거웠다.
영화 이야기가 아닌 또 다른 세계를 말하고 있었다.
나를 이해해 주는 든든한 지원자로.
영화인이 아닌 예술가로.
꿈을 이루어가는 한 젊은이로.
행위를 하되 행위자가 아닌 초월자로.
간결한 글 속에 아주 많은 시간, 일상, 사건, 상황, 정신을 담고 있다.
놀랍게도 그는 초월명상의 대가였다.
오랜만에 통한다는 느낌을 받으니 좋더라.
마음이 시원했다.
즐겁게 읽었다.
** 북sooda에서는 줄거리를 말하지 않습니다. 독서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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