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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방 / 데이빗 린치

(창조성과 직관의 비밀을 알려주다)

 

            

             <출처 : 예스24>

 

컬트무비의 제왕이라 불리는 데이빗 린치를 만났다.

그의 영화는 내겐 매우 불편한 코드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는 가볍고 즐거웠다.

영화 이야기가 아닌 또 다른 세계를 말하고 있었다.

 

나를 이해해 주는 든든한 지원자로.

영화인이 아닌 예술가로.

꿈을 이루어가는 한 젊은이로.

행위를 하되 행위자가 아닌 초월자로.

 

간결한 글 속에 아주 많은 시간, 일상, 사건, 상황, 정신을 담고 있다.

놀랍게도 그는 초월명상의 대가였다.

 

오랜만에 통한다는 느낌을 받으니 좋더라.

마음이 시원했다.

즐겁게 읽었다.

 

** 북sooda에서는 줄거리를 말하지 않습니다. 독서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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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 서천석

 

 

 

 

                < 출처 - 교보문고 >

 

 

이 책이 좋다.

 

다양한 그림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의 마음을 볼 수 있어서 좋다.

세상을 다르게 볼 수 있어서 좋다.

바라봄이 쉬워져서 좋다.

그래서 나의 어린시절에게 말을 걸었다.

 

저자도 좋다.

 

정신과 의사인 저자의 따뜻한 도움이 있어서 좋다.

정답을 내려주지 않고 생각할 기회를 얻어서 좋다.

그러니 가끔 따끔하다.

덕분에 정신적 호흡이 길어졌다.

 

자주 웃어서 좋고 깊은 해석도 좋다. 

그림책이 수준 높은 책이라서 좋다.

아는 만큼 보인다. 수준이 높다.

 

거울로 나를 보는 것 같은...뭔가 닮아 있는 이 느낌은 뭐지?

저자도 책도 참말 좋구나.

 

 

 

** 북sooda에서는 줄거리를 말하지 않습니다. 독서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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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교육 2016.01.07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의 천사같은 마음이 담겨 잇다면...
    저는 가끔 초등학생들에게 책을 냈으면 좋겠다는 얘길 하곤 합니다.
    초등학생으 ㅣ수준에서 보는세상.... 어떨까요? 멋진 책이 되지 않을까요? 어린이의 눈에 비친 세상을 그대로 볼 수 있다면...
    보고 싶어집니다.

  • 둘리토비 2016.01.10 0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cbs라디오를 들을 때 가끔씩 서천석의사의 칼럼이 나와요.
    아이들에 관해서, 아이들의 마음, 심리에 대해서.....
    늘 공감하게 되는 말을 어찌나 진정으로 말씀하시던지요.....

    네 저도 이 책을 사서 읽어야겠어요.
    제가 핀란드를 좋아하는 것 아시죠?
    그런데 그 가운데서도 핀란드의 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요.
    분명 연관되서 좋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오두막

북 sooda 2015.11.18 06:00

오두막 / 윌리엄 폴 영

 

당신의 오두막은 어디인가?

 

 

 

       < 출처 - 교보문고 >

 

 

2010년 선물 받았던 책이다.

당시에 신앙인들 사이에 베스트셀러였다.

선물을 해 주신 김선생님은 3~4번을 읽으셨단다.

나는 이 책을 두어 달 전에 김집사에게 선물했다.

 

이런 글을 쓰고 싶어서인지 지금은 저자에게 관심이 많다.

마무리 해야 할 글들이 많은데 너무 손 놓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이제 매듭을 지어야지.

 

** 북sooda에서는 줄거리를 말하지 않습니다. 독서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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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교육 2015.11.18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인들의 눈에 보이는 것과 시인의 눈에 보이는 것 그리고 교육자와 정치인, 노동자...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다르지요. 현상은 똑같은데 시각에 따라 다 다르게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해석도 모두 다릅니다. 어떤것이 더 중요한가를 보는 기준도요. 종교인, 정치인, 노동자, 시인....의 해석의 기준이 무엇일까요?

    • 빠리 양복점 2015.11.18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쎄요..^^
      세속적인 종교인도 많고 개혁적인 문학인도 있고...이기적이고 양심없는 정치인은 더 많죠. 그것뿐인가요..
      개념없는 교사, 돈에 눈먼 의사, 성공에 목숨건 부모, 파렴치한경찰...기득권 세력에 종인 언론기관과 언론인, 말만 그럴싸한 사회학자들, 노동단체 포함한 결국 제밥그릇 싸움만하고 또 싸움을 선동하는 각종단체들..대똥령은어떤가요~ 거기에 아무리 외쳐도 귀만 간지러운 시민...내이웃들..
      양심과 성향과 가치의 차이가 아닐까요. 이것이 역할의 차이와 같이 가야하는데 그 균형이 없으니 문제들이 생기는것 같습니다. 다 똑같은 별볼일 없는 제도권 교육받았는데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아직은 곳곳에 살아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도 희망이 있는거죠. 선생님도 그래서 외치는것 아니신가요. 선생님처럼 깨어 야단하는 '어른'이 꼭 필요합니다.
      된장국 한그릇 정화하는데 큰욕조 8개에 양의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도 이렇게 바뀌리라 소망합니다. 난세에 영웅..바라지도 않습니다^^ 내가 오늘 하루 정화된 한그릇 물이 되고자 할 뿐이지요.
      나는 어떤 사람일까? 고민하며 하루 시작합니다~~~★

  • 둘리토비 2015.11.19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책의 추천사를 써 주신 분중 한 분의 직접적인 추천을 받고 읽은 소설이에요.
    지금 그 분은 호주 시드니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이시죠.

    이 책과 그리고 영화 "밀양"이 좀 오버랩 되었는데 아직도 제겐 어려운 숙제입니다.
    보여지는 고통과 고난에 대해 저는 그리 성숙되지 못해서 속으로 소리를 지르고 겉으로도 때로는 부르르~ 하죠.
    특히 지금의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습들에서 참 많은 실망과 안타까움이 있는데,
    그 가운데서 저란 존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겠죠. 제 인생의 오두막 안에서....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 프레데리크 그로

 

 

15. 견유주의자의 발걸음

 

 

 

         < 출처 - 교보문고 >

 

걷는 것이 여행이고 사유인 사람들이 있다.

다시 봐도 좋다.

걷는 중에..여행 중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테니까. 

 

무겁지 않고 깊이가 적당해 부담없이 소화된다.

가볍지도 않으니 물음을 던지기에 부족하지도 않다.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딱 그만큼인 책이다.

 

말없이 걸으면서 주변을 둘러 볼 수 있는 정도.

투벅투벅 걸으면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도.

바람 스침을 얼굴이 알아차리고 내 주름의 깊이를 인정할 수 있는 정도.

딱 '깨워주는' 그런 정도.

 

27개의 주제 중에 15번째가 마음에 닿았다.

걷는 행위는 날 깨워주기에 충분하다.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똑같은 마음이다.

똑같이 고민하고 그 길을 걸어간다. 책 속에서조차 만남이 존재한다.

이 열정을 가진 부류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

그래서 나도 막쉐.

 

작가는 방에만 있지 않는다.

15번째 이야기..

이 시대에 이런 철학자들이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 처 - 구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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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교육 2015.11.10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려운 철학을 소화하시는군요
    내용이 궁금합니다.

  • 백순주 2015.11.10 0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 먹고 하려면 어려운 것이 걷기입니다. 생활이 되면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것이 또 걷기입니다.
    남편과의 아침 산책은 끝없이 이어지는 아내의 수다입니다. 그 속엔 그대도 있고, 나도 있고, 아이도 있고, 어제의 내 삶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시끄러운 것이 싫어 음악을 못 듣는 나인데 새벽의 찬 기운도 갈라내는 내 목소리는 남편에게 흥겨움입니다. 아니 그럴 것입니다.ㅎ

  • 빠리 양복점 2015.11.10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도 그 흥겨운 목소리 자주 듣고 싶소. 새벽을 깨우는 그대의 수다를 듣는것이 참 행복할테니..
    찬기운도 갈라내는 백여사님의 '흥' 은 세상 어떤 소리와도 비교할 수 없겠지요. 난 새벽 산책은 어렵지만 ㅋㅋㅋ

  • 둘리토비 2015.11.11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루 만보 이상은 무조건 걷는 것 같아요^^
    덕분에 몸도 홀쭉해졌답니다.

    걷는 자체에서 여러가지의 동기들이 많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좀 걸으면서 동기를 좀 만들어야 하겠네요^^

  • 둘리토비 2015.11.13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생각으로는 여기서의 걷기의 의미는 삶 그 자체일 것 같습니다.
    제가 걷는 그 자체도 삶이고,
    책의 내용도 걷기는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이라고 했는데
    삶에 철학이 있게 되면 그 삶의 걷기를 멈추지 않겠지요.

    만일 삶에 철학이 없다면 아무리 걸은들,
    그 걸음이 온전할까요? 아마 가다가 멈추게 되고 걷지 않게 될 것이겠죠.
    자세히 생각하고 살펴보면 지금 이 시대가 꼭 이렇지 않을까요?
    걷기 싫어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이 보이는지.....

잠수복과 나비

북 sooda 2015.11.03 06:00

잠수복과 나비 / 장 도미니크 보비

 

 

 

      < 출처 - 교보문고 >

 

" 나는 단지 아주 나쁜 번호를 뽑았을 뿐, 나는 장애자가 아니다. 나는 단지 돌연변이일 뿐이다."   - 글 중에서 -

 

'어느 날, 문득, 갑자기, 왜, 어떻게...' 라는 단어들을 생각나게 하는 책이다.

 

내 눈을 만져 보았다.

나의 눈꺼풀, 그건 순전히 내 눈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잠시 후.

한 사람을 온몸으로 바라보았다.

누구나 상황이 좋을 때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아무 희망이 없을 때, 어둡고 캄캄할 때, 사방이 막혀있을 때..어떠했던가?

 

놀라운 일을 다시 발견한다.

사람의 진가는 처절하게 절망적인 상황에서 빛이 남이다.

의지나 신념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창의적 사고를 겸비한 창조적인 사람이어야하고

명철한 그릇 보다 따뜻한 그릇이어야 가능하다.

 

한 번씩 생각난다. 영화도 책도 저릿하다. 저릿저릿!

어둠 가운데 한 줄기 섬광 같은 자유.

그의 눈꺼풀이 더이상 눈알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잠수복을 벗은 나비가 자유로이 날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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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교육 2015.11.03 0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눈을 뜨면 세상이 보인답니다.
    아무리 착각은 자유라지만 부분을 전체라고 착각하는 사람, 말로는 인도주의를 외치면서 인간중심의 세계관으로 사는 사람...
    연관과 변화의 관점으로 보지 못하면 아무리 화장을 하고 고쳐도 사시일뿐입니다.

    • 빠리 양복점 2015.11.03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정한눈은 아무것도 보지못하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해요. 눈은 떴으나 열리지 않은 사람도 있고 눈은 감겼지만 열린 시람도 있고요. 어둠을 맛본사람이 한줄기 빛에대한 의미를 부여할수 있겠죠. 세상을 볼 수있도록 지금처럼 외쳐주세요~★

비폭력 대화

북 sooda 2015.10.30 06:00

비폭력 대화 / 마셜B. 로젠버그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Nonviolent Communication (NVC)

 

 

 

              < 출처 - 교보문고 >

 

 

*** 관찰 느낌 욕구 부탁

 

 

" 인간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그 사건을 바라보는 관점 때문에 고통을 당한다."

에픽테토스 (그리스 스토아학파 철학자)

 

 

내가 무엇을 했다든지, 하지 않았다든지

말하는 건 받아들일 수 있어요.

또 내 행동을 당신이 어떻게 해석하든 괜찮아요.

하지만 두 가지를 혼동하지는 마세요.

 

문제를 혼동하고 싶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 줄게요.

내 행동과 당신의 반응을

뒤섞어 보세요.

 

내가 일을 끝내지 않아서

실망했다고 말해도 좋아요.

하지만 내게 '무책임하다'고 말하는 것은

내가 일을 끝내고 싶은 마음을 먹도록 해 주지 못합니다.

 

당신이 다가올 때 내가 '아니오'라고 말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하세요.

나를 불감증이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올 기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에요.

 

그래요,  내가 무엇을 했다든지 하지 않았다든지

말하는 건 받아들일 수 있어요.

그리고 당신이 내 행동을 어떻게 해석하든 괜찮아요.

하지만 두 가지를 혼동하지는 마세요.

마셜B. 로젠버그

 

...... 감사를 점점 더 잘 음미하는 감식가가 될수록 당신은 분노와 우울, 그리고 절망의 희생자로부터 멀어지게 된다. 감사는 당신 에고(소유하고 지배하기를 원하는 욕망)의 굳어버린 껍데기를 서서히 녹여주는 특효약처럼 작용하여 당신을 관대한 사람으로 바꾸어줄 것이다. 감사를 이해하는 마음은 당신이 고결하고 도량이 넒은 영혼으로 자라게 해주는 영혼의 연금술이다.

 

- 샘 킨(Sam Keen)

 

 

냄새까지 좋아하는 책..

표지도 색깔도 내용도 버릴게 없다..

 

** 책은 직접 읽기를 권한다. 북sooda 에서는 줄거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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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salle de bains (욕조) / 장 필립 뚜 생

 

 

              < 출처 - 교보문고 >

 

 

간결하고 스토리가 없는 그의 글은 나의 쓰기와 비슷한 구조이다.

복잡한 묘사가 없이도 잔잔한 내면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책 하나 읽고 자려고 손을 뻗었다가 손이 닿았다. 

지금은 절판된 책이다.

작가이면서 동시에 영화 감독인 '장 필립 뚜생' 의 포장하지 않는 글이 더 철학적으로 느껴진다.

 

내 책은 모서리가 까맣게 손때가 묻었다.

오늘 밤엔 기억 저편에 있는 실존들을 다시 깨워봐야 겠다.

그가 책을 사랑하고 독서를 사랑했다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좋다.

 

 

 

                                              

                                                            < 출처 - 구글 >

 

*** 책은 직접 읽어 보길 권한다.  북sooda에서는 줄거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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