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tism 썸네일형 리스트형 三快하다 # 三快하다 / 유미주 沈默 쾌한 기다림. 思惟 쾌한 자유. 反抗 쾌한 거부. 잠시 잠든 사이, 116.8 cmx 91cm, acrylic on canvas, 한수희, 2014 인간은 내면세계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생명체이다. 내면의 무수한 소리들을 제대로 들어본 적 있는가? 의식 저편에 깔려있는 근원적 감정들을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린 날에는 누르고 외면하고 무시하는 방법밖에 몰랐다. 그렇게 해야 근사한 어른이 되는 줄 알았다. 작가 한수희의 작품들 속에서 나의 욕망과 호소함, 흔들림과 눈물, 땀과 사무침, 기도와 소망을 다시 본다. 그 감정들 하나하나 존중받는 느낌이 이렇게 평온한 것을. 선을 긋고 칠하지 않는다. 그저 한 점(點,dot) 한 점(點,dot)을 존중하며 반복했을 .. 더보기 이전 1 다음